한국 스키점프의 최서우(32)와 최흥철(33, 이상 하이원)이 라지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최서우는 16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 러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벌어진 스키점프 남자싱글 라지힐 개인 1라운드에서 합계 106.4점을 얻어 39위를 기록했다. 상위 30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은 따내지 못했다.
122m를 난 최서우는 심판판정에서 51점을 획득하며 합계 106.4점을 기록했다.

한편 함께 참가한 최흥철은 121.5m를 날아 심판판정 50.5점을 획득, 합계 99.0점을 기록하며 44위에 올랐다.
최서우 최흥철 결선 좌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서우 최흥철, 잘해줬다" "최서우 최흥철, 열심히 했다" "최서우 최흥철, 박수를 보낸다" "최서우 최흥철, 비인기 종목의 설움도 있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