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해오던 그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성공 이후의 각오를 다졌다.
정우는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담은 없다. 지금까지 해오던 그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응답하라 1994' 이후 작품 선택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 이미지 변신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다"고 답했다.

이어 "늘 그랬던 것처럼 시나리오를 보고, 감독님을 보고, 배우들이 보겠지"라며 "내가 하고 싶은 작품을 하고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엄청난 포부나 목표 없이 지금까지 해오던 그대로"라고 말했다.
또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지는 가치에 대한 질문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그래야 나도 행복할 수 있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는 않다. 하지만 열 명 중에 반 이상은 만족시키고 싶다. 내가 더 노력해야지"라고 덧붙였다.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는 섹시하면서도 지적인 남자로 변신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trio88@osen.co.kr
'얼루어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