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신생 클럽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데이빗 베컴(39)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 3년 뒤의 일이다.
베컴이 자신이 구단주로서 창단하는 마이애미의 대형 영입을 꾀하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베컴이 마이애미의 첫번째 슈퍼 계약으로 호날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더불어 현재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다.
MLS 관계자에 따르면 "베컴은 클럽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명성이 높은 선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전 세계에서 호날두보다 더 큰 선수는 없다"며 호날두의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메트로'는 "호날두 또한 미국을 좋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호날두의 영입이 지금 당장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베컴은 마이애미 클럽이 창단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7년 쯤 호날두의 영입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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