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크리스티안 테요(23)와 알렉스 송(27, 이상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데이빗 모예스 맨유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선수 두 명을 노린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맨유가 여름에 바르셀로나에서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트오프사이드'가 언급한 두 명의 선수는 공격수 테요와 미드필더 송이다.
맨유는 테요와 송을 1군의 주전 자리로 유혹하고 있다. 현재 테요와 송은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정규리그서 각각 15경기(13경기 교체 출전), 11경기(3경기 교체 출전)에 출전했다. 이 때문에 테요와 송은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코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은 이미 테요와 송을 관찰하기 시작했고,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제안을 할 것인지 고려하고 있다. 특히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해 지난 여름 마루앙 펠라이니를 영입했지만 만족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모예스 감독은 송을 펠라이니가 실패한 자리에 기용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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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테요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