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로필3' 깜짝 카메오..해외파 패션 디자이너役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17 12: 06

방송인 김나영이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극본 정현정 연출 장영우)에 깜짝 출연한다.
17일 tvN 측에 따르면 김나영은 이날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로맨스가 필요해 3' 11화에 깜짝 출연한다.
'로맨스가 필요해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극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대한민국을 '로필앓이'로 빠트린 '로맨스가 필요해'의 세 번째 시즌. 한층 더 리얼해진 로맨스와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을 그리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주인공 김소연, 성준, 남궁민의 삼각관계가 불을 지피면서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나영은  극 중 주완(성준 분)과 유학시절 알고 지낸 해외파 패션 디자이너로 등장한다. 특히 그는 성준과 프랑스식 볼뽀뽀 인사(비쥬, bisous)를 나누는 등 짧은 출연에도 톡톡 튀는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촬영 이후 김나영은 "특히 극 중 캐릭터가 엔터테이너가 아닌 그간 로필에 깜짝 출연한 박승건, 장민영 디자이너에 이은 패션 디자이너 역할로 등장할 수 있어 더욱 감회가 남다르고 뿌듯했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 제작진은 "김나영씨는 짧은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넘치게 촬영에 임해줘 단숨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며 "임팩트 있는 그녀의 등장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 11화에서는 신주연(김소연 분)과 강태윤(남궁민 분)의 리얼하면서도 달달한 사내연애와 성준, 오세령(왕지원 분)의 팽팽한 사각관계가 극의 몰입도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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