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박지윤 ‘빕’, 강한 중독성..빠져나올 수 없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17 12: 19

가수 박지윤이 강한 중독성을 가진 신곡 ‘빕(Beep)’을 통해 음악 인생 2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박지윤은 17일 정오 새 앨범 ‘이너 스페이스(Inner Space)’의 타이틀곡 ‘빕’을 발표했다. 이 곡은 경쾌한 레트로 스타일의 댄스곡으로 누구나 한번 들으면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음악이다.
박지윤은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거나 이별을 앞둘 때 느끼는 예감, 그리고 ‘삐’ 소리로 처리된 욕설을 모두 ‘빕’이라고 표현했다.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는 박지윤의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색과 어우러지며 한번 들으면 계속 듣게 만들고 있다. 후렴구에서 반복되는 ‘빕’은 박지윤의 묘하게 섹시한 음색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번 음반은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89와 손을 잡은 후 두 번째. 박지윤은 경쾌하면서도 묘한 분위기의 음악을 내놓으면서 가수 박지윤의 새로운 색깔을 덧입히는 중이다. 올해로 데뷔 20년을 맞은 중견 가수 박지윤의 안주하지 않는 실험이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빕'이라는 음악을 탄생하게 했다.
한편 이번 앨범은 박지윤이 직접 자신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탐험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소속사 미스틱89의 음악 연구소 팀89(TEAM89)가 이번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지윤은 앨범 기획 단계부터 음악 작업을 아우르는 전 단계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앨범에 실리는 곡의 가사를 직접 도맡아 작사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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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89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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