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안현수 후폭풍... 비난의 화살 전명규 부회장에게 '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2.17 14: 40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후폭풍이 거세다. 최광복 코치와 김소희 MBC 해설위원에 이어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까지 안현수 후폭풍에 휘말려 입길에 올랐다.
지난 15일 안현수가 금메달을 따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은 네티즌의 무분별한 폭격을 맞았다. 특히 최광복 코치를 중심으로 연맹 인사들이 비난의 주 대상이 됐다. 이 과정에서 안현수의 아버지인 안기원씨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안기원 씨는 지난 15일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시 대표팀 파벌 싸움에 대해 "나는 그 분 때문에 파벌 싸움이 생겼다고 생각한다"며 "그 분 때문에 현수가 많은 피해와 고통을 당했고, 선발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기원 씨는 "대표선발전 하는 선발전 방식도 여러 번 바뀌고 이러는 바람에 우리 아들이 적응을 많이 못했던 것도 있다. 그리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러시아로 가게 된 동기가 됐다"며 파벌 논란의 뒤에 빙상연맹의 고위직 인사를 지목했다.
안기원 씨는 "연맹에서는 이분의 말씀이면 문제가 있어도 모든 것이 다 승인이 된다. 그것이 문제다. 빙상연맹 회장님께서는 모든 행정을 부회장님과 이사들에게 일임하고 연맹에 대해서 관여를 안 하시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이름은 밝히지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전명규 부회장으로 확신, 블로그까지 찾아가 비난과 욕설을 퍼붓고 있는 상황이다.
전명규 부회장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한국 쇼트트랙 남녀대표팀 감독을 맡아 수많은 메달을 따내며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로 불린다. 그러나 안현수의 금메달을 계기로 빙상연맹과 함께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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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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