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태란 측 "드라마 때문에 공개 미뤄..속도위반 아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17 15: 37

배우 이태란이 결혼을 깜짝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속도 위반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태란의 소속사 측은 17일 오후 OSEN에 "배우 개인의 사생활로 드라마 촬영에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결혼 소식을 최대한 늦게 알렸다"며 "또 예비 신랑이 검소하고 조촐하게 진행하는 것을 원해서 비공개 예식을 준비 중이라 결혼을 며칠 앞두고 발표했다.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태란은 17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이태란은 동갑내기인 벤처사업가 신승환 씨와 오는 3월 초 서울 강남 빌라드 베일리에서 기독교 예배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태란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식은 혼수, 예물, 예단 없이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검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주위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못해 죄송스럽다.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리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모든 분들과 중국팬분들에게 보답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란은 지난 16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호박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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