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슬론에 이어 스노보드 크로스도 짙은 먹구름과 안개로 인해 경기가 연기됐다.
소치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악클러스터의 로사 쿠트로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노보드 크로스 남자 예선 경기를 취소했다. 이에 시드니 모닝 해럴드는 "엄청난 안개로 인해 스노보드 크로스 남자 경기가 '무기한 연기' 됐다"고 전했다.
이날 예정됐던 바이애슬론 남자 15km 단체출발 경기에 이어 두 번째 경기 취소다. 조직위는 앞서 바이애슬론 남자 15km 단체출발 경기를 하루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하루 종일 기온이 떨어지고 먹구름과 안개가 짙어져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바이애슬론에 이어 스노보드 크로스까지 악천후로 인해 당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 문제와 일정에 대한 부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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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쿠트로 익스트림파크의 기상 상태를 조사하는 자원봉사자들 /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