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한, 이진숙, 최명길 씨가 MBC 새 사장 후보자 3인에 올랐다. 관심을 모았던 김영희 예능특임국장은 탈락했다.
17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임시 이사회 개최 결과 안광한 MBC플러스미디어 사장, 이진숙 MBC 워싱턴 지사장, 최명길 MBC 부국장이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이에 따라 ‘느낌표’, ‘일밤-나는 가수다’ 등을 연출한 김영희 예능특임국장과 연임 의사를 밝힌 김종국 현 사장은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앞서 방문진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사장 후보 공모를 했다. 그 결과 13명이 지원했으며, 이날 이사회를 통해 3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방문진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3인의 후보자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한 후 MBC 사장 최종내정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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