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정유진 기자] 배우 한혜진이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촬영이 끝난 직후인 지난 16일 영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에 “한혜진 씨가 어제(16일) 영국으로 출국했다”면서 “당분간 영국에서 생활하며, 한국으로 언제 돌아올지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한혜진이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의 한 식당에서 열린 드라마 종방연에 불참하면서 알려졌다.

앞서 지난 해 7월 축구 선수 기성용과 결혼한 한혜진은 영화 홍보와 드라마 촬영을 위해 남편과 불가피하게 떨어져 살았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가 지난 15일 촬영을 마치면서 한혜진은 한국 활동을 잠시 중단한 채 신혼집이 마련돼 있는 영국으로 떠났다. 영국으로 출국한 한혜진은 당분간 남편 기성용을 내조하는데 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혜진은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남편과 자신의 외도로 인해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나은진 역을 맡아 풍부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오는 18일 종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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