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데 21점' 삼성생명, 신한은행 5연승 막고 4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2.17 20: 57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의 5연승을 저지하며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7일 오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서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54-51로 힘겹게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4연승을 달리며 13승 15패로 4위를 유지했다. 3위 KB스타즈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4연승에 제동이 걸리며 17승 10패가 됐다.

삼성생명은 에이스 샤데 휴스턴이 21점을 기록하며 4연승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스트릭렌이 26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에 8-18로 뒤진 삼성생명은 2쿼터 들어 이미선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 전반을 29-22로 앞섰다. 3쿼터 들어 다시 주도권을 내준 삼성생명은 4쿼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결국 샤데의 활약에 힘입어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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