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특별출연 오광록, 진이한에 칼 맞고 죽음으로 하차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2.17 22: 19

‘기황후’ 특별출연한 오광록이 진이한에게 죽음을 맞고 하차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0회에는 탈탈(진이한 분)의 손에 죽음을 맞는 흑수(오광록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기승냥(하지원 분)의 계략에 빠진 타나실리(백진희 분)와 흑수. 이에 연철 승상(전국환 분)은 자신에게 정치자금을 대는 매박상단의 흑수를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흑수는 영문을 모르고 잡히자 분노, “대승상을 만나면 우리한테 왜 이러는지 따져 물을 생각”이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탈탈은 “일이 아주 난처하게 됐다. 대승상의 명을 받고 너를 데려가지만, 네가 대승상을 만나면 우리가 곤란해지거든”이라고 싸늘하게 말하며 흑수를 죽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위기를 느낀 흑수는 자신을 살려준다면 큰 돈을 주겠다고 거래에 나섰지만, 탈탈은 가차없이 흑수의 목을 베며 기승냥이 남긴 증거를 인멸했다. 
한편 왕유(주진모 분)는 연비수(유인영 분)를 죽이려던 탈탈을 만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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