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상화 선수, 어머니 영상편지에 뭉클 ‘눈물’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2.17 23: 46

‘힐링캠프’ 이상화 선수가 어머니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훔쳤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졌다. 첫 주자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2연패 신화를 쓴 이상화 선수.
이날 이상화 선수는 “예쁜 딸 성화야. 4년 전 가장 큰 선물을 안겨준 게 엊그제 같은데 우리 딸이 또다시 큰 일을 해냈네. 올림픽 2연패는 우리 딸 피땀과 노력의 결실이야. 정말 사랑하고 맛있는 거 많이 해놓고 기다릴게”라는 어머니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훔쳤다.

이어 이상화 선수는 “도핑테스트 때문에 바로 부모님께 전화를 못하고 2시간 후 전화를 드렸다”라며 고생했다고 말했던 어머니와의 통화 내용을 언급했다.
이후 이상화 선수는 고기 대신 햄을 많이 넣는 엄마표 부대찌개를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min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