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오마베’ 손준호·김소현, 이보다 귀여운 부부 또 없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18 07: 42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가 귀여운 사랑 싸움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사랑이 묻어나는 귀여운 기싸움이 육아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를 보는 새로운 즐거움이 됐다.
손준호와 김소현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아들 손주안 군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은 두 사람의 첫 출연인만큼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교제, 그리고 현재의 생활이 순차적으로 담겼다.
귀여운 아들 손주안을 달래기 위해 울상을 짓는 연기를 하는 엄마 김소현이나 잠결에도 아들과 아내를 위해 유모차를 갖다주는 자상한 아빠 손준호의 모습은 사랑스러웠다. 무엇보다도 8살 연상 연하인 두 사람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말싸움이 시선을 끌었다.

식성과 절약을 바라보는 관점 등 생활 습관의 차이는 사랑이 묻어나는 이 부부에게도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서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존댓말을 쓰고, 귀엽게 토라지거나 마음이 상하지 않을 정도로 비꼬는 대화의 방식이 남다르다는 것. 분명히 큰 목소리를 내며 싸울 수 있는 사안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존댓말을 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물론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방송은 마무리됐지만 이들 부부의 대화 주제는 재밌기도 하면서 공감이 갔다. 지극히 현실적이고 어느 부부나 겪을만한 싸움거리였다. 여기에 애교를 섞어가며 폭풍 지적질을 하는 귀여운 남편 손준호와 할 말은 다 하되 배려는 갖추는 김소현의 내공은 이들 부부가 왜 천생연분인지 확인하는 대목이 됐다.
앞서 이들 부부 전에 이은 가족이 여러 논란 속에 하차한 가운데, 손준호와 김소현은 시청자들의 호감을 살만한 현실적이면서도 귀여운 부부였다. 여기에 귀여운 아기 손주안 군이 한번 웃기만 해도 안방극장의 리모컨은 고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 육아 예능프로그램 후발주자로서 공감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자리를 잡고 있는 ‘오 마이 베이비’가 새 부부의 충만한 매력 덕에 기분 좋은 재정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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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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