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태양은가득히', 정통 멜로의 짙은 향기..통할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18 07: 44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자와, 살인범으로 몰린 남자의 치명적인 멜로가 안방극장을 찾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가 묵직한 무게감을 과시하며 안방극장을 찾았다.
이날 고시생 정세로(윤계상 분)는 공우진(송종호 분)의 살인범으로 몰리며 한영원(한지혜 분)과의 슬픈 악연을 예고했다. 정세로는 우연한 사고로 인해 살인범으로 몰리고 아버지를 잃으며 인생에 전환점을 맞았다. 사랑하는 남자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영원은 차갑게 마음을 닫았다.

5년 뒤, 출소한 세로는 이은수라는 가면을 썼다. 그는 자신에게 가혹했던 세상에 복수하기 위해 완전히 달라진 표정으로 벨라페어를 찾으며 영원과의 본격적인 악연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태양은 가득히'는 눈이 시리게 하얀 눈밭 위에 떨어진 피 한방울과 그 위를 걷는 윤계상의 쓸쓸한 모습, 또 아버지와 한지혜를 그리워하는 윤계상의 후회하는 모습을 화면에 가득채우며 출발, 그에게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에 궁금증을 높였다.
밝게 웃던 윤계상이 살인범으로 몰리며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하는 모습과, 사랑을 잃고 절규하는 한지혜의 슬픈 눈물, 또한 이들을 둘러싼 송종호 살인 사건의 진범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태양은 가득히'는 보석이라는 소재를 통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윤계상, 한지혜는 물론 김영철, 전미선, 조진웅, 이대연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열연은 시청자를 극에 빠져들게 하는 흡인력을 발휘, 이날 연속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한편 ‘태양을 가득히’는 태국 총기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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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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