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의 김희애 남편 박혁권이 캐릭터 소화를 위해 피아노 레슨까지 받는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박혁권은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 오혜원(김희애 분)의 남편으로 겉으로 보기엔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하는 음대 피아노과 교수이지만 실제로는 속물적인 근성이 강한 강준형으로 분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오혜원과 사랑에 빠지는 이선재(유아인 분)를 발굴해 연결해 주는 연결고리가 되는 역할. 강준형 역을 통해 세련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박혁권은 강준형 캐릭터의 직업이 음대 피아노과 교수로 연기를 위해 피아노 레슨을 받았다.
박혁권은 “처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안판석 감독님과 정성주 작가님에 대한 믿음으로 무조건 오케이했다. 그 후 강준형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의 매력에 푹 빠져 많은 준비를 했다. 음대 교수인 만큼 피아노 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대역이 따로 있음에도 스스로 레슨을 알아보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연기 외적인 면에서도, 잡지에 실릴 정도의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배역인 만큼 다양하고 세련된 느낌의 슈트 콘셉트를 잡고 스타일리스트와 많은 논의 중이다. 이번 ‘밀회’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또 다른 박혁권을 보여주고 싶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전했다.
한편 ‘밀회’는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닮고 싶은 여자와 순수한 영혼을 지닌 갖고 싶은 남자의 음악적 교감과 진한 로맨스를 그릴 감성 멜로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으로 3월 중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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