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슬럼프 고백, 빙속여제의 속사정 들어보니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2.18 11: 16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가 극심한 부담감으로 한때 슬럼프를 겪었음을 고백했다.
이상화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소치(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2010년 벤쿠버 올림픽 이후 슬럼프를 겪었던 때를 회상했다.
이날 이상화는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던 때가 2011년 아시안 게임이었다. 사람들이 아시안 게임은 쉽게 생각해서 금메달을 딸 거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아시안 게임에는 올림픽에서 메달 땄던 선수들이 다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정말 힘들었다. 경기하기도 전에 나를 금메달로 정해버렸다. 잠도 못자고 웃어도 웃는 것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상화는 "세계 정상에 있던 내게 2등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반짝 금메달이라는 평가가 싫어서 4년 동안 열심히 했다. 주위 우려 때문에 더 열심히 운동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상화는 “슬럼프는 자기 내면에 있는 꾀병이다”며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슬럼프라고 생각 안 했고 계속 노력하면서 모자란 부분들을 야간 운동까지 하면서 채웠다. 미세하게 좋아지는 부분이 보이면서 성장하게 된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이상화 슬럼프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화 슬럼프 고백, 주변에서 저렇게 말하면 나라도 부담스럽겠다”, “이상화 슬럼프 고백, 저런 거 다 이겨내고 또 금메달이라니 대단하다”, “이상화 슬럼프 고백, 운동 선수들은 정신력이 되게 중요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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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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