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 수호신 오승환(32)의 투구폼이 한일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는 18일 '오승환의 실전 데뷔가 다가왔다. 타자를 상대하는 것 이상으로 궁금한 건 투구폼 문제'라고 전했다. 일본 심판위원회로부터 이중동작 논란이 제기된 오승환 특유의 투구폼이 실전 경기에서는 어떻게 해석될 것인가를 놓고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는 '심판진에서 의문의 소리가 높아져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야구 관계자의 반응도 실었다. 이 관계자는 "한국 야구계에 소속된 일본인 코치들도 문제없다고 말한다. 한국에서도 '국제대회에서 문제없었는데 왜?'라는 논지"라고 밝혔다.

한신 구단 관계자 역시 "세계대회에서 인정받은 것이니까 괜찮다"고 주장하고 있다. 와다 유타카 감독도 심판진에게 꾸준히 설명을 요구하는 등 오승환이 조금이라도 심적 부담을 갖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시즌이 들어가기 전 확실히 해두고 가겠다는 의지.
는 '미국이 옳고, 일본이 옿다는 문제가 아니다'며 '통일구를 도입한 것은 세계적인 기준이 큰 이유였다. 야구는 세계적인 규모의 스포츠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규격을 통일하고자 하는 흐름'이라며 '만약 그것에 반하면 흐름에 역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는 "만약 안 되면 한국의 반향도 클 것"이라는 한국 관계자의 말을 실어 '한일 문제로 발전할 수도 있는 미묘한 문제'라고 비화했다. 20일 자체 평가전을 시작으로 25일 LG와 연습경기에서 실전 등판을 가질 오승환의 투구폼 문제가 수그러들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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