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류승수 "시청률 60% 돌파시 전 출연자 '개콘' 출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2.18 15: 46

배우 류승수가 "시청률이 60%가 넘으면 전 출연자가 '개그 콘서트'에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수는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제작 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을 받고 "60%가 넘으면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출연자가 각 코너에 하나씩 투입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작품이 항상 '왕가네' 후속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는데, 배우로서 씁쓸한 부분이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더불어 연출을 맡은 김진원 PD는 "반어적인 제목을 썼다. 주변을 둘러보면 행복이 있지 않을까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연출하게 됐다. 그 안에서 소소하고 작은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작품. 오는 2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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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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