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女 알파인스키 김소희, 1차시기 59위(종합)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2.18 15: 57

한국 여자 알파인스키의 기대주 김소희(18, 상지대관령고)가 1차시기에서 59위에 올랐다.
김소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알파인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1차시기에서 1분31초47을 기록했다. 중간 순위는 출전 선수 명단에 있던 90명 중 59위다.
김소희는 당초 15일 같은 장소에서 있었던 여자 슈퍼대회전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전날 훈련 중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알파인스키의 기대주로 거듭난 김소희는 부상으로 첫 번째 경기인 슈퍼대회전에 결장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회전 출전을 강행한 김소희는 무사히 자신의 올림픽 데뷔 무대를 마쳤다. 김소희는 잠시 후 오후 6시부터 시작될 2차시기에도 나선다.
한편 1차시기가 끝난 현재 1위는 티나 마제(슬로베니아)가 차지하고 있다. 메이즈는 1분17초88로 유일하게 1분17초대 기록을 남겼다. 바네사 바나콘이라는 이름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유명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태국)는 1분44초86으로 1차시기를 정상적으로 마친 선수 중 최하위인 74위가 됐다.
nic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