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갓세븐의 카리스마 리더, JB를 아시나요? 데뷔 타이틀 곡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에서 ‘내 Look, 내 Style, 내 Swagger’를 열창하는 그는 눈빛부터 남다릅니다. 7인 7색 갓세븐의 개성을 하나로 묶어 이끌고 있는 JB,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요.
JB는 JYP가 야심 차게 선보인 첫 힙합그룹 갓세븐의 리더로 지난달 화려한 데뷔를 했어요. 갓세븐은 4개의 국적에서 모인 개성 뚜렷한 7명의 멤버로 구성돼있는데요, 데뷔 직후 JB는 멤버 Jr., 영재와 신종플루를 앓게 돼 연초부터 액땜을 제대로 했죠. 이후 씩씩하게 활동하고 있는 갓세븐, 아직 보여주지 못한 매력도 많습니다.
팀에서 리더, 보컬, 그리고 시크 이미지를 맡고 있는 JB에게는 상남자 카리스마가 가득합니다. 그런 그가 무대에서 한 번 싱긋 웃어주면 팬들은 쓰러지죠. 치명적인 반전매력의 JB, 그의 이야기를 들어 봤습니다.

# 갓세븐의 리더이자 보컬 JB, 시크+섹시미 어디서 나오나?
시크한 표정의 JB,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그는 끊임없이 레이저를 쏩니다. 관객 한 명, 한 명을 녹여버릴 듯한 JB의 눈빛에는 신인답지 않은 성숙한 섹시미 마저 느껴지는데요, 이런 내공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JB는 “아직 섹시 에너지가 약한 것 같아요. 많이 오버(?)하려고 노력 합니다”라며 웃었어요. 타고난 남성미를 계속해서 가꾸고 있는 JB의 노력이 한 몫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강한 이미지와 다르게 속은 여리여리한 JB는 “주변에서 날카롭게 생겼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더욱 더 날카롭게 보이기 위해 눈을 더 날카롭게 뜬다거나 그런 노력을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는데요, 겸손하면서도 팔랑팔랑 주변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은 또 천진난만하기만 하죠.
이런 JB의 속도 모르고 상남자 콘셉트의 갓세븐을 다가가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JB는 팬들에게는 부드러운 이미지로 다가가려고 노력 중이라네요. 사실은 부드러운 이 남자, 믿어주세요.

# 연기돌에서 힙합돌로, 끼가 넘치는 JYP 우등생
JB는 노래, 춤,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JYP의 우등생이에요. 요즘 아이돌 가수들은 정말 끼가 많은데요, JB는 특히 동료 Jr.와 함께 JYP 공채 수석으로 합격했다고 까지 하니 정말 대단하죠. 수석 합격 비결에 대해 JB는 “정말 신나게 무대를 즐기자는 생각으로 무대에 올랐는데, 그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또 겸손하게 답했습니다.
JB는 ‘즐기는 자’가 최고라는 진리를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그는 “무대에 올라갈 때마다 무대 위에서 제가 최고는 아니지만 제가 여기서 제일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게 돼요. 그래서 더 힘을 얻고 열심히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어요. ‘지지자는 불여호지자, 호지자는 불여락지자(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라는 공자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실력파 청년이네요.
물론 즐기는 것 만으로 그치진 않아요. JB는 “팀의 보컬로서 꾸준한 발성 연습, 좋아하는 팝송 카피, 디테일한 음악 감상 등을 하고 있어요”라며 연습 시간 그의 모습에 대해 귀띔해 줬어요. 또, “무대 오르기 전 스트레칭과 목풀기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 또 하나의 자기관리 법”이라며 기초관리를 당연하면서도 중요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였어요.
JB는 갓세븐 데뷔 이전에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연기돌로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힙합돌로 돌아온 그에게 ‘드림하이2’에서의 JB와 갓세븐의 JB에 대해 물어봤더니 그는 “연기와 노래 모두 방식의 차이만 있을 뿐 표현하고자 하는 본질은 같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아티스트로서 진중한 대답을 했어요. 앞으로 연기하는 JB를 또 볼 수 있을까요? JB는 “기회가 된다면 여러 가지 캐릭터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라며 패기 있게 대답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변화하는 JB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 JB가 말하는 갓세븐, 팀 ‘아빠’의 무한 애정
리더 JB는 갓세븐에게 ‘아빠 같은 존재’랍니다. 팀 내 분위기를 이끌면서 아닌 건 아니라고 자르는 JB의 모습은 멤버들에게 멘토 같은 존재로 자리 잡았는데요, 동료이자 가족 같은 멤버들에게 JB는 무한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
JB는 힙합돌로 출격한 갓세븐의 이미지에 대해 “빙산의 일각”이라고 일축했어요. 그는 “음악적으로도 변화하는 모습, 성숙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 더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며 자신감 있게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그는 “가장 큰 목표는 갓세븐이 더욱 더 성장해 진정한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역시 자신의 앞날보다 그룹의 앞날을 먼저 걱정하는 팀 리더의 면모가 보이죠. JB는 “기대하고 궁금해하시는 만큼 저희도 여러 가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세요”라며 거듭 갓세븐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자신의 꿈에 대해서 JB는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고 말했어요. JB가 발산하는 끼와 노력에 비해 조금은 소박한 꿈인 것 같은데요, 그는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접하고 죽을 때까지 예술에 빠져 살고 싶다”며 웃었습니다. 시크해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마음 푸근하고 열정 넘치는 JB, 아직도 보여줄 매력이 무궁무진합니다. JYP 다크호스 갓세븐, 그리고 JB가 성장하는 모습, 앞으로도 따뜻하게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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