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성준, 여심 공략은 이렇게 하는 거죠!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2.18 16: 54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속 성준이 월요병을 잊게 하는 비타민 같은 남자로 주목 받고 있다.
성준이 연기하는 ‘완’은 역대 로필 시리즈 속 남자주인공들의 장점만 쏙쏙 뽑아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자들이 원하는 ‘내 남자’의 모습을 모두 갖추고 있다. 잊을 만하면 사랑을 고백하고, 종종 꽃을 선물하고, 언제나 끼니를 걱정하고, 틈틈이 따끔한 인생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심지어 키도 크고 잘 생기고, 옷 잘 입고, 능력도 있다.
하지만 ‘완’ (성준)캐릭터가 단순히 멋진 남자에 그치지 않고, 여심을 뒤흔드는 이유는 바로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주연’(김소연)의 짝사랑까지 지지하며, 상처 입은 그녀의 마음을 보살피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그녀의 곁을 지키기 때문. 누리꾼들에게 ‘보살 고구마’, ‘21세기 로코물의 성자’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며 측은지심을 품게 하는 ‘완’의 사랑법이 여성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특히 어제 방송된 11화에서는 자신의 사랑을 강요하지 않고 한발짝 물러서 ‘주연’의 연애를 지켜보던 성준이 ‘주연’을 대하는 ‘태윤’(남궁민)의 태도에 격분하며 ‘저 나쁜 자식한테 당신을 빼앗기고 싶지 않아졌어’라고 선전포고를 해 팽팽해질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이야기 ‘로맨스가 필요해3’ 는 종영까지 5화분을 남겨두고 있으며, 12화는 오늘(18일) 저녁 9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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