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던 박승희(22, 화성시청)가 1000m에서도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승희는 18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2조 경기에 출전해 1분31초88의 기록으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조 1위를 차지한 박승희는 에밀리 스콧과 함께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이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 중 심석희와 김아랑보다 먼저 예선전에 나선 박승희는 첫 테이프를 산뜻하게 끊었다. 심석희는 4조, 김아랑은 5조에서 경기에 나선다.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