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깔끔하게 1위로!'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2.18 18: 53

'차세대 여왕' 심석희(17, 세화여고)가 주종목 1000m에서 여유있게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에서 조 1위로 여유있게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4조에서 경기를 펼친 심석희는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준준결승 티켓을 무난히 거머쥐며 금빛 시동을 걸었다.
출발과 함께 아웃코스에서 바로 선두로 치고 나온 심석희는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하며 1조의 레이스를 이끌었다. 마지막까지 여유롭게 1위를 지키며 결승선을 통과한 심석희는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이 종목 세계랭킹 1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500m에서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심석희는 주종목인 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하나의 주종목인 1000m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심석희는 오는 21일 준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