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vs 김성주, 중계현장은 소리없는 전쟁터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2.18 20: 35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과 김성주가 팽팽한 중계 싸움을 펼쳤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에는 이상화 선수가 출전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 중계에 나선 강호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중계담당을 맡은 강호동은 경기 시작 5시간 전부터 철저히 중계를 준비했다. 중계석에 도착한 강호동은 “서기철 캐스터께서 질문하실 때 잘 답변해야 하는데 걱정된다. 중계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든다”라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시청률과 내용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하는 상황. 때마침 강호동의 옆자리에는 MBC팀의 김성주가 도착했지만 두 사람은 단 한마디도 나누지 않고 자신의 중계 준비에 매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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