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리스타일 스키의 간판 김광진(19, 동화고)가 자신의 첫 올림픽 경기에서 선전했다.
김광진은 18일(한국시간) 로자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 경기에서 1차시기에 45.40점을 기록했다. 이어 2차시기에서는 34.40으로 1차보다 저조한 기록을 냈다. 김광진은 총 29명 중 25위로 예선을 마쳤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의 램프를 내려가면서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이동한 뒤 가속력으로 몸이 공중에 떠 있을 때 여러 가지 연기를 구사하는 경기다. 총 5명의 심판이 선수의 연기를 평가하며, 선수는 심판 5명이 준 점수의 평균을 받는다. 그리고 2번의 시도 중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예선에서는 저스틴 도리(캐나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따냈다. 도리는 91.60점으로 유일하게 90점을 돌파하며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마크 와이스(미국)는 88.4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1차시기에서의 순위는 변하지 않았다.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김광진은 이번 올림픽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4년 뒤 평창에서는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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