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용 전화 어플로 차별화 나섰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2.19 09: 23

SK텔레콤이 전화 플랫폼 'T전화'로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SK텔레콤은 이통사로는 최초로 자체 개발한 전화 플랫폼 ‘T전화’를 19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T전화’는 19일부터 SK텔레콤 갤럭시 노트 3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상용화되며, 이번주 중 출시 예정인 LG G 프로 2에 선탑재돼 출시된다. 3월에는 팬택 베가 시크릿업 이용자들에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 3를 보유한 SK텔레콤 가입자 중 킷캣 OS를 사용하는 이들은 자동으로 표시되는 업그레이드 알림을 따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후, 앱 리스트에 추가된 ‘T전화’ 아이콘을 클릭하면 ‘T전화’ 모드를 활성화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T전화’ 모드 최초 사용시 홈화면 메뉴바는 기존 제조사 앱의 전화/연락처로 설정돼 있으므로, 원하는 경우 기존 전화/연락처를 ‘T 전화’로 변경하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후 출시하는 안드로이드폰 대부분의 기종에 ‘T전화’를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 상용화는 휴대용 컴퓨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편리하도록 UI를 구성한 기존 스마트폰의 개념을 ‘통화’를 중심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재정의했다는 측면에서 스마트폰이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T전화'는 원치 않는 전화를 피하고 싶은, 믿을 수 있는 ‘통화’에 대한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된 어플리케이션이다. 다른 이용자가 등록한 전화번호 평가를 공유해 해당 번호의 수신 여부를 결정하도록 돕는 피싱 방지 기능으로,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안심통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T전화’는 첫 화면부터 키패드나 앱이 아닌 가장 많이 ‘통화’하는 사람들의 이름과 사진이 먼저 보여지고, 약 100만개의 번호를 이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순서로 바로 찾을 수 있는 기능, 번호와 함께 홈페이지, 지도 등 관련정보도 함께 볼 수 있는 기능 등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향후 관련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외부 사업자들에게 개방하는 열린 협력을 통해, ‘T전화’를 외부 업체의 창의적 서비스와 융합해 지속 확장ㆍ발전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화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통화 혁신을 주도할 ‘T전화’는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All-IP기반의 차세대 통화 플랫폼"이라며, "고객이 실생활에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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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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