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폼페이:최후의 날'(폴 W.S. 앤더슨 감독 이하 '폼페이') 측이 영화 속 등장하는 '인간 화석' 영상을 공개했다.
'폼페이'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재난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했던 사람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담긴 '인간 화석'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영상은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 대폭발로 초당 1.5 톤 규모로 쏟아진 화산재와 암석 아래 묻혀있다가 2천년 만에 '인간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으로 시작된다. 전세계적으로 충격을 안겨준 '인간 화석'은 단 18시간 만에 도시를 집어삼킨 엄청난 위력의 화산 폭발에 속수무책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유독가스 연기를 피하려 입을 막고 있는 남자, 잠을 자다 죽음을 맞이한 여자, 화산재를 피해 엎드린 노인, 서로의 손을 잡고 있는 연인 등 각양각색의 '인간 화석'은 마지막 순간을 생생히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서로의 품에 안긴 채 수천 년을 함께 한 연인 '인간 화석'은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었던 이들의 애달픈 사랑을 느낄 수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처럼 수천 년간 잊혀졌던 '인간 화석'을 모티브로 삼고, 드라마틱한 상상력과 철저한 역사적 고증으로 재탄생 된 영화 '폼페이'는 '타이타닉''2012'에 참여한 제작진들의 최강 기술력으로 완성된 압도적 스케일의 재난 장면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극한의 사실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폼페이'는 사상 최대의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한 순간에 소멸된 도시 폼페이를 영화화한 작품. 오는 2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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