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얼굴 시술, 표정 안 나온다" 롱런 비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2.19 10: 26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의 배우 김영애가 나이가 들수록 배우로서 빛을 발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애는 최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의 작업에서 영화 속 국밥집 아주머니의 수수한 모습과는 달리 귀족적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연기 43년을 맞는 김영애는 연기의 즐거움에 대한 질문에 "처음 친척 언니의 권유로 MBC 탤런트 시험을 받고, 연기자의 길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어릴 적 꿈은 연기자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연기가 없는 인생을 상상할 수 없다. 연기는 내게 산소다"라고 답했다.

또 나이가 무색할 만큼 환갑의 나이에도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첫째 무리하지 않고, 둘째 잘 먹고, 셋째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라며 "인공적으로 시술을 하면 연기할 때 필요한 표정이 안 나온다. 늙는 건 포기하고, 연기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투병 중이었던 그는 드라마가 마칠 때까지 이를 비밀에 붙이기도. 이에 대해 그는 "쓰러질 때까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연기자의 자세"라며 "지금처럼 좋은 환경에서 연기를 시작한 게 아니기 때문에 참을성이 많이 길러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시트콤을 해 보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nyc@osen.co.kr
얼루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