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될 전망이다. 손해보험사들이 영업 적자를 더이상은 두고 볼 수는 없다고 나선 것.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이카다이렉트와 더케이손보는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위해 보험개발원에 요율 검증을 의뢰했다. 예상되는 인상 폭은 2~3% 수준이다.
이들은 12월 차보험 손해율이 100%를 넘어서 한계 수치를 이미 넘어서면서 보험료인상을 검토하는 상황이다. 업계 전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적정선으로 여겨지는 70% 후반대를 훨씬 넘어 90%에 근접했다.

업계서는 이들 전업사는 물론 손해율이 악화된 중소형 보험사 역시 요율 검증을 마치고 보험료 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가격이 보험사 선택의 가장 큰 요인인 자동차보험의 특성을 감안할 때 대형 손보사들 역시 보험료 인상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그동안 금융당국은 국민 부담을 고려해 '비공식적'으로 보험사들이 보험료 인상을 자제토록 유도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자동차보험 영업 적자가 1조 원에 이르고 손해보험 업계의 불만이 커지자 입장을 다소 누그러뜨린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지난해 1~11월까지 손보사들의 자동차 보험 적자는7500억 원대로 집계됐다. 12월 적자를 합칠 경우, 적자 폭은 1조 원을 넘어서게 된다. 손보사들은 연간 1조 5300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적자를 냈던 2010년 보험료를 3% 인상한 바 있다.
한편, 자동차 보험료 4월부터 인상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자동차 보험료 4월부터 인상, 요즘은 가격이 안오르는게 없다" "자동차 보험료 4월부터 인상, 물가 고리가 이상하다" "자동차 보험료 4월부터 인상,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구나" "자동차 보험료 4월부터 인상, 대중교통이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