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하던 '어벤져스2' 서울 촬영이 현실화 됐다. 할리우드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가 슈퍼히어로물 '어벤져스2' 서울 촬영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
지난 18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한국 서울에서 중요한 장면을 찍을 예정이다. 한국 영화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마블은 또 한국에 대해 "첨단기술이 발달했고, 아름다운 풍경과 우수한 건축물이 있어 영화 찍기에 완벽한 장소다. 한국 영화에 좀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에 감사를 보냈다.

덧붙여 마블은 "한국에서 '아이언맨' 이후 마블의 팬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안다"라며 한국을 비롯해 영국의 런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이탈리아의 아오스타벨리 등이 촬영지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 같은 마블 측의 공식 입장 발표가 있자 국내 영화 팬들은 높은 기대감을 표현하며 촬영이 개시되기만을 고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어벤져스2' 주연배우 중 한 명인 스칼렛 요한슨의 방한 여부에 특히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 한국에서 섹시 스타로 인지도가 높은 요한슨이지만 아직까지 국내 팬들을 찾은 적은 한 번도 없었던 터라 이번 한국촬영에 거는 기대가 크다.
'어벤져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촬영을 거쳐 올 봄 이탈리아, 한국, 잉글랜드에서 부분 촬영이 예정돼 있다. 오는 4월께 한국에서 촬영 진행될 계획이다.
새로운 악당 울트론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등 기존 히어로 외 매그니토의 아들과 딸인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 그리고 한국 여배우도 첫 등장할 전망이다. 내년 5월 북미 개봉 예정이다.
'어벤져스2' 한국촬영 발표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한국촬영 발표, 정말 오는구나", "어벤져스2 한국촬영 발표, 서울에서 찍는다니 상경해야 하나", "어벤져스2 한국촬영 발표, 스칼렛 요한슨 누나 제발 와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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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