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3강이 격돌한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정부터 시작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앞두고 이번 대회를 3강의 대결구도로 내다봤다. 마이니치 신문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24)와 대결에 더해 단체전 활약으로 러시아의 우승을 이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의 연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아사다 마오(24)가 이들과 경쟁을 벌여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사다에 대해 트리플 악셀은 물론 트리플+트리플 컴비네이션 점프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 마이니치 신문은 아사다가 "소치에 오기 전 일본에서 열심히 연습했다. 그걸 믿는다면 괜찮을 것"이라며 자신을 보였다고 전했다.

떠오르는 '러시아 신성' 리프니츠카야로 인해 김연아-아사다의 대결 구도를 만드는데 실패한 일본은 리프니츠카야를 묶어 3강 구도로 재편해버렸다. "단체전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최고점을 기록한 리프니츠카야는 모스크바로 돌아가 연습하다 18일 공식연습에서야 모습을 드러냈다"고 설명한 마이니치 신문은 "단체전에서 러시아 국민들의 응원을 받아 팀의 일원으로서 즐겁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었다. 무척 중요한 경험이었고, 개인전에서도 타기 쉽게 됐다고 생각한다"는 그의 말을 소개했다.
한편, 김연아에 대해서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집중이 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다"는 김연아의 말을 소개하며 "약한 소리를 하기도 했지만 공식연습에서 강점인 트리플+트리플 컴비네이션을 선보이며 올림픽 챔피언다운 풍격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이니치 신문은 김연아가 아사다나 리프니츠카야와 달리 단체전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 "단체전에 나가야했던 일본이나 미국, 캐나다 선수가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했다. 좋은 경험이 될지도 모르지만 스트레스가 더 컸을 것 같다"는 김연아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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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