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퀸 김연아를 응원했다.
안정환은 19일 MBC를 통해 “얼마 전 우연히 연아 선수의 어린 시절 동영상을 보게 됐다”면서 “다른 꼬마 친구와 부딪혀 넘어지고, 연기가 끝나 코치에게 달려가고, 코치가 뭐라 요구하자 탄식하는 모습, 그러면서도 빙상으로 또 다시 달려가는 모습을 보니 ‘피겨 여왕’이란 수식어는 그냥 얻어진 게 아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아 선수의 피와 땀이 녹아있는 마지막 올림픽 출전인만큼 모든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연아 선수도 편안한 연기 펼쳤으면 좋겠다”면서 “성주 형님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현장의 감동을 우리에게 잘 전해줄 거라 생각한다”고 힘을 북돋았다.

이어 안정환은 MBC 축구 해설위원으로서의 소명감을 발휘하며 “동계 올림픽에 이어 브라질 월드컵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께 브라질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송종국은 “김연아 선수가 빙상에 선 것을 보면 현역시절 그라운드 위를 뛸 때 느꼈던 팽팽한 긴장감이 떠오른다”면서 “세계 최고라는 부담감이 있겠지만 연아 선수 특유의 담대함과 매력으로 잘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 승부를 떠나 올림픽에서의 연아 선수의 마지막 감동적인 무대가 기다려진다”고 응원했다.
한편 김연아는 20일 자정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 나서며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MBC는 정재은 해설위원과 김성주 캐스터가 중계방송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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