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성공하면 아사다가 금메달?
일본 스포츠전문지 는 19일(한국시간) 밤부터 펼쳐지는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트 일전을 앞두고 금메달 전망을 내놓았다. 김연아, 아사다 마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3파전을 예상하면서 아사다가 점프(트리플 악셀)를 성공시키면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신문은 19일 올림픽 특집코너에서 "점프를 성공할까? 점프를 실패할까?"라는 물음표를 달고 "만일 성공한다면 아사다가 금메달을 딸 것이다"고 희망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아사다의 주무기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면 메달의 색깔이 금색이라는 것이다.

는 3파전에서 아사다가 유리한 점을 강조했다. 3명의 기본점수(점프, 스텝, 스핀)에서 아사다 103.85점, 김연아 92.15점, 리프니츠카야 94.34점이라는 것. 이어 두 번의 트리플 악셀, 자유 연속 3회전을 구성한 아사다가 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에 앞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최종 득점은 기본점수에 수행(연기)평가 점수가 더해진다면서 김연아는 이 부분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연아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승리한 것도 수행평가 점수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연아는 표현력에서는 두 선수에 크게 앞선다.
는 최종적으로 김연아와 아사다의 양자 대결로 압축했다. 김연아가 아사다가 동시에 완벽한 연기를 하면 220점을 상회하는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내다보았다. 대신 리프니츠카야는 홈그라운드의 잇점이 있지만 김연아와 아사다가 좋은 연기를 하면 3위에 그친다는 것이다.
김연아가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않아 성적은 미지수라며 단 한번의 실수는 치명적이 될 수도 있다고 은근히 딴죽을 걸기도 했다. 이어 아사다가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면 승산은 충분하다고 응원했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아사다는 번번히 트리플 악셀에 실패하면서 주저앉곤 했다. 때문에 점프 성공은 곧 금메달이라는 주문을 걸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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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