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홍명보호 합류 후 해야 할 일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2.19 15: 19

"오른쪽 풀백은 어떤 포지션보다 경쟁이 심한 곳이다. 차두리가 본격적으로 경쟁에 합류하게 됐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달 6일 그리스와 평가전에 나설 24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리스전은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직전 치르는 대표팀의 마지막 시험무대. 홍명보 감독은 공언했듯 최정예 멤버들을 모두 호출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박주영과 함께 베테랑 수비수 차두리를 뽑았다. 이로써 차두리는 지난 2011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홍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서 "오른쪽 풀백은 어떤 포지션보다 경쟁이 심한 곳이다. 차두리가 본격적으로 경쟁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차두리는 K리그에서 능력을 선보였고, 서울의 동계훈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선발했다"면서 "그 포지션에 경쟁력 있는 선수를 찾길 원했다"고 선발 배경을 밝혔다.
홍 감독은 이어 "브라질-미국 동계훈련을 통해 여러 선수를 데려갔다. 그 포지션에 황석호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중앙 수비수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우측 풀백 자리에 시험을 하려고 준비했는데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도 우측 풀백 자리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는 선수를 찾아야 한다. 김창수도 있지만 이제 막 부상에서 회복해 팀에 합류해 시작하는 단계다. 이번 그리스전은 조금 무리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가장 치열한 포지션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홍 감독은 또 "어떤 포지션도 브라질 월드컵 참가가 정해진 선수는 없다. 그리스전 명단에 있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없는 선수들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일 소집하는 홍명보호는 2일 그리스행 비행기에 올라 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그리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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