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김연아(24)의 올림픽 2연패 여부와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부진을 한국의 소치 올림픽 주요 뉴스로 꼽았다.
미국의 USA 투데이는 19일(한국시각) ‘한국이 김연아에게 올림픽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제목에는 김연아의 이름만 등장했지만, 한국 선수단 전체를 내다보고 있는 기사였다.
USA 투데이가 선정한 한국 대표팀의 주요 스토리는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여부다.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따냈던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김연아가 소치에서 금메달을 재현할 경우 소냐 헤니(노르웨이), 카타리나 비트(독일) 이후 이 종목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된다. 김연아의 2연패 도전은 20일 자정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펼쳐질 쇼트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다.
나머지 두 가지는 한국 선수단의 부진과 관련된 것이었다. USA 투데이는 두 번째로 한국의 메달 레이스 부진을 집중 조명했다. USA 투데이는 “한국은 2010년에 14개의 메달을 딴 뒤 소치에서는 4개에 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마지막 뉴스는 그 원인 중 하나였다. 바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저조한 성적이다. USA 투데이는 “한국은 남자 쇼트트랙에서 익숙했던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러시아로 간 안현수(29, 빅토르 안) 열풍 속에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아직까지 하나의 메달도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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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