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가수 김진표의 딸 김규원이 애교 넘치는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녹이는 중이다.
김진표는 현재 딸 김규원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출연 중. 지난 16일 방송까지 두 번의 여행을 다녀온 이 부녀는 첫 번째 여행까지만 해도 낯을 가리는 김규원으로 인해 진땀을 빼야 했다. 바로 아빠와 단둘이 있으면 핑크색을 유독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공주인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낯을 가리는 것.
때문에 아빠 김진표는 언제나 뒤로 숨는 딸을 돌보느라 난감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허나 지난 16일부터 부끄러움 많은 김규원이 조금씩 달라졌다. 김규원은 한 살 많은 오빠 김민율에게 음식을 건네기도 하고 아빠의 따뜻한 보살핌 하에 삼촌들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첫 번째 여행 당시 자신의 이름도 말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큰 성장이다.

덕분에 김규원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핑크색을 유독 좋아하고 ‘오빠’ 윤후가 마냥 좋은 순진한 이 꼬마 아가씨에게 시청자들의 애정이 쏠릴 수밖에. 특히 노래를 배우는 과정에서 아빠 김진표에게 매달리는 엉뚱한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김규원의 귀여운 모습 엿보이는 것은 딸을 이해하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쓰는 김진표의 노력도 한몫을 했다.
김진표는 이 프로그램 출연 전까지 딸이 낯을 많이 가린다는 것을 모를 정도였다. 아이에 대한 사랑은 넘쳐도 엄마에 비해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기에 조금은 무심한 아빠인 것. 이건 많은 한국의 아빠들이 가진 공통점이다. 서툴지만 애정인 넘치는 아빠 김진표가 딸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딸의 낯가림을 해소하기 위해 이리저리 궁리를 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따뜻한 즐거움을 안긴다.
‘아빠 어디가’는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여행기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 출연 전 과거 말실수로 인해 한동안 홍역을 치른 김진표와 한없이 사랑스러운 꼬마 김규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조금씩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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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