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김혁 "농구, 우지원 빼고 다 이긴다고 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19 16: 05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주목 받은 배우 김혁(32)이 의욕 넘쳤던 제작진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혁은 19일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예체능' 농구 편에서 연락이 왔을 때 '드디어 왔구나'라는 심정이었다. 박진영과 줄리엔 강, 서지석과는 연예인 농구팀을 통해 함께 농구 시합을 하던 사이였다. 제작진이 농구 실력이 괜찮은 사람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첫 미팅 당시, 겸손해야 할지, 잘한다고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첫 질문이 '농구 잘해요?'였다. 그래서 '우지원 코치 빼고는 다 이긴다'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예능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진지하게 농구만 하려는 각오였다"고 설렜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 김혁은 "'예체능' 팀은 처음부터 나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다. 항상 아픈 곳은 없는지 신경 써주셨다"며 "나도 제작진이 원했던 것들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했고, 팀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면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혁은 "'예체능' 덕분에 그대로인 나를 향하는 주위의 시선이 조금은 달라진 것을 느낀다"며 "조바심을 내지 않을 수 있는 명분이 생긴 것 같다.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발판을 만들어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혁은 지난해 11월 '예체능' 농구 편에 합류했다. 김혁은 최인선 감독, 우지원 코치, 강호동, 줄리엔 강, 박진영, 서지석, 김혁, 이정진, 이혜정, 존박, 신용재 등이 있는 '예체능' 농구팀에서 단연 뛰어난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학 시절 농구선수로 활동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프로의 길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그는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예체능' 전력의 주축이 되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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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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