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돌’, ‘별그대’ 종영 안피한다..꼼수없이 27일 첫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19 16: 57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종영일에 첫 방송을 감행한다.
MBC의 한 관계자는 19일 오후 OSEN에 “‘앙큼한 돌싱녀’가 예정대로 오는 27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면서 “수요일 첫 방송을 위해 다른 프로그램을 대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7일은 시청률 30%를 넘보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가 종영한다. 때문에 ‘앙큼한 돌싱녀’가 ‘별에서 온 그대’를 피해 다음 달 5일에 첫 방송을 할 가능성도 적지 않았다. 더욱이 수목드라마가 목요일에 첫 방송을 하는 일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

전작인 ‘미스코리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인해 한차례 결방하면서 수요일인 오는 26일 종영할 예정. 이에 따라 후속작인 ‘앙큼한 돌싱녀’ 첫 방송 전에 스페셜 방송이라든가 다른 프로그램이 편성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MBC는 ‘꼼수 없이’ 일정대로 ‘앙큼한 돌싱녀’의 첫 방송 날짜를 확정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남편과 전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로 주상욱, 이민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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