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4MC, 제주도서 그린라이트 켠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2.19 18: 03

JTBC ‘마녀사냥’이 제주도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마녀사냥’ 김민지 PD는 19일 OSEN에 “‘마녀사냥’이 오는 27일 제주도에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도 여러 번 제주도가 언급된 것은 물론 오메기 떡이 ‘마녀사냥’의 상징이 됐고 시청자들과 MC들의 요청으로 제주도 녹화를 결정했다”며 “제주도 도민, 여행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지 PD에 따르면 제주도 특집방송은 오는 3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마녀사냥’ 제주도 녹화에는 제주도민이거나 녹화 당일 제주도에 있는 여행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제주도민 인증이나 왕복 항공권 인증 등으로 이날 제주도에 있음을 증명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 8월 방송 ‘그린라이트를 켜줘’ 코너에는 한 회사 어린 인턴 여사원이 중년 남자 상사에게 특별히 챙겨준 오메기 떡이 등장한 이후 오메기 떡이 자주 언급됐다.
방송 당시 해당 사연에 대해 ‘관심의 표현이다 VS 아니다’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제작진이 전달한 오메기 떡을 직접 맛보기 시작한 MC들은 당초 ‘관심이 아니다’라고 판정했지만 MC들은 “이렇게 끈적거리는 떡인지 몰랐어요. 점도가 높네”라고 평하며 ‘관심이다’라고 그린라이트를 켰고 이때부터 오메기 떡이 ‘마녀사냥’의 공식 호감신호로 등극했다.
지난 7일 방송에서도 오메기 떡이 등장, 신동엽은 “오메기 떡이 그린라이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며 오메기 떡 홍보대사에 욕심을 내비쳤고 성시경은 “제주시에서 우리를 초청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마녀사냥’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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