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B1), 리뉴얼 1주년파티로 이태원 최고 '핫 플레이스' 등극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2.19 18: 17

지난 주말, 이태원 해밀턴 호텔 뒤편이 '힙'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비원(B1) 라운지 클럽의 리뉴얼 1주년 기념파티가 열렸기 때문. 3주간 진행되는 릴레이 파티 중 메인 파티가 열린 이날 비원은 이태원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핫 플레이스로 등극했다.
리뉴얼된 '비원'은 중세의 지하 성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로 구성돼, 입구에 들어서면 중세 시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여기에 비원 라운지 클럽은 엔트로, 크로스 라운지, 르 살롱 세 구획으로 나누어져 구획마다 다른 분위기로 연출됐다. 또 각 구역마다 다른 스타일의 음악이 흘러나와, 클럽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다른 분위기와 음악을 느끼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비원은 힙합, 하우스 등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음악이 특징이다. 리뉴얼 기념 메인 파티가 열린 15일에는 특별히 DJ 고지(DJ Gorge)와 인랜드 나이츠(Inland Knights)의 특별 공연이 열렸다.

DJ고지는 18년 동안 DJ와 프로듀서로 활동했고, 프리레인지, 다이나믹과 같은 레이블에서 트랙을 릴리즈 할 때마다 비트포트와 데크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한 뮤지션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 불리는 베를린 워터게이트에서 자타 공인 최고의 플레이로 실력을 인정 받아 파리의 ‘렉스’, 뉴욕의 ‘시엘로’, 이비자의 ‘플레이스’ 등 전 세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클럽에서 공연을 펼쳤는데, 이날 비원에서 그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또 비원 라운지 클럽에는 다양한 주류는 물론 많은 창작 칵테일이 준비돼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특히 시즌마다 제철과일을 사용해 만드는 칵테일들을 추천할 만하다.  
또한 파티 현장에서는 물론 SNS를 통해 축하 이벤트가 진행돼 경품으로 골드바 5돈, 비원 라운지 클럽 VIP SET 1회 이용권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술, 음악, 분위기 삼박자가 어우러진 비원 리뉴얼 1주년 파티의 열기는 밤 늦도록 식지 않았다.  새벽이 가까운 시간에도 비원 앞은 입장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오는 22일에는 DJ 베토코(DJ Betoko)의 공연으로 비원 리뉴얼 1주년 릴레이 파티가 마무리된다. 이날 입장료는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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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 라운지클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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