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규혁, "김연아와 띠동갑…카톡하는 사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2.19 19: 43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선수가 "김연아와 카톡하는 사이"라고 친분을 털어놨다.
이규혁 선수는 19일 오후 7시 편성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in 소치'에 출연해 2014 소치올림픽 뒷이야기와 그동안의 선수 생활에 대해 털어놓았다.
MC인 이경규와 성유리가 '선수계의 카사노바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물으며 이상화 선수, 김연아 선수, 장미란 선수 등에 대해 차례로 언급해 이 선수를 당황케 했다.

특히 이규혁 선수는 김연아와 관련해 "김연아까지는 엮으시면 안되죠"라고 응수하며 "동갑이다. 띠동갑. '화이팅' 문자를 주고 받는 사이다. (이)상화도 그렇고, (문자를 주고받으며) 요즘 친구들이 어떤 걸 쓰는 줄 안다. 뒤쳐지지 않았다는 기분이 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SBS는 당초 월요일 오후 방송되던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를 소치올림픽을 맞아 '힐링캠프 in 소치'로 특별 편성, '노메달 영웅' 이규혁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이규혁 선수는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 소치까지 6번이나 올림픽 무대에 오르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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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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