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규혁, "싸이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눈물났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2.19 20: 13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선수가 가수 싸이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앞서 공연장에서 싸이가 자신을 위해 준비한 깜짝 퍼포먼스에 감동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이규혁 선수는 19일 오후 7시 특별 편성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in 소치'에 출연해 2014 소치올림픽 뒷이야기와 그동안의 선수 생활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 선수는 "싸이형은 저랑 비슷한 캐릭터"라고 말하며 "'강남스타일'로 확 뜬 이후에도 여전히 연락이 된다"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을 공연장으로 초대해 관객들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마지막 영상을 자신의 모습으로 장식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눈물이 났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SBS는 당초 월요일 오후 방송되던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를 소치올림픽을 맞아 '힐링캠프 in 소치'로 특별 편성, '노메달 영웅' 이규혁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이규혁 선수는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 소치까지 6번이나 올림픽 무대에 오르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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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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