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4강 진출을 천명한 FC안양이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 자이크로(대표 최창영)와 스포츠 용품 후원 협약을 완료했다.
FC안양과 자이크로는 지난 17일 오후 안양시청에서 최대호 FC안양 구단주, 최창영 자이크로 대표이사, 오근영 FC안양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년간 6억 5천만 원 상당의 용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 탄생한 자이크로는 MBC꿈나무축구리그 공식 용품 브랜드로서 전국의 1300여 개 유소년 클럽 팀에서 이용하고 있고, 최근에는 영국, 스페인을 중심으로 중국,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대호 안양 구단주는 “자이크로와 협약식을 치르게 되어 기쁘다. FC안양과 좋은 협력관계를 이어가면서 서로가 승승장구하길 바란다. 이번 협약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창영 자이크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올 시즌 FC안양이 목표로 한 K리그 챌린지 4강 진출에 밑거름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이크로가 만드는 FC안양의 올 시즌 유니폼은 오는 3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dolyng@osen.co.kr
안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