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정동현,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41위...경성현 66위(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2.19 21: 25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26, 한국체대)이 41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동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알파인 센터에서 벌어진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2차전서 1분28초54를 기록하며 1-2차 합계 2분55초26(1분26초72+1분28초54)으로 41위에 올랐다. '레전드' 허승욱(42)의 한국 올림픽 역대 최고성적인 21위에는 미치지 못했다.
경성현(24, 하이원)은 1차전서 무릎 부상을 입고도 2차전에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1분41초17을 기록, 1-2차전 합계 3분15초20(1분34초03+1분41초17)의 기록으로 66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감했다. 박제윤(20, 단국대)은 1차전 레이스 도중 코스를 이탈해 실격처리를 당했다.

한편 미국의 테드 리게티가 1-2차 합계 2분45초2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스티브 미실리에(2분45초77)와 알렉시스 핀투라웃(2분45초93, 이상 프랑스)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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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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