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장기하, 결국 서예지에 달달 프러포즈… 이별 번복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2.19 21: 36

‘감자별’ 서예지에게 이별을 선언한 장기하가 자신의 발언을 번복, 결국 서예지에게 프러포즈하며 핑크빛 로맨스를 이어갔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75회에는 원치 않는 이별에 방황하는 장율(장기하 분)과 노수영(서예지 분)으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율은 수영을 위해 이별을 선언했지만, 자신 역시 이별 후유증으로 가슴 아파하며 방황했다. 눈물로 이별을 받아들인 수영 역시 아무 일도 못한채 무기력하기는 마찬가지.

공연 도중 무대를 박차고 내려온 장율은 결국 거리를 방황하다 ‘수영로’ 표지판에 걸음을 멈췄다. 이어 표지판을 응시하던 장율은 수영에게 전화를 걸어 “수영씨 나랑 결혼 해 줄래요?”라며 프러포즈했다.
수영은 장율이 자신에게 이별을 고하며 했던대로 “2070년에요?”라고 반문했지만, 장율은 “아니오. 이대로는 아무래도 2070년에는 내가 없을 것 같아서.지금이오”라고 답하며 청혼했다.
이렇게 두 사람은 돌고 돌아 사랑을 이어갔지만, 여전히 노수영 모친(금보라 분)의 거센 반대가 남아있는 상황. 과연 두 사람은 가족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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