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 김선옥(34, 서울연맹)과 신미화(20, 삼육대)가 1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선옥-신미화 조는 20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여자 2인승 마지막 4차 레이스에서 1분00초26을 기록, 최종순위 18위(4분00초81)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브라질을 최하위(19위)로 밀어내며 4년 뒤 평창에서의 가능성을 엿봤다.

한편 금메달은 캐나다 A팀이 최종합계 3분50초61을 기록하며 차지했다. 미국 A팀과 B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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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