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김연아, '마지막 무대' 프리스케이팅서 마지막으로 연기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2.20 05: 14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2연패에 다가선 김연아(24)가 프리스케이팅에서 24명의 선수 중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친다.
김연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 조추첨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 자격으로 가장 먼저 번호표를 뽑아 마지막 순서로 연기하게 됐다. 6명씩 4조로 진행되는 프리스케이팅은 쇼트프로그램 1∼6위가 마지막 조인 4조에, 나머지 선수들은 성적순으로 6명씩 나뉘어 1조부터 3조까지 차례로 속하게 된다.
이날 추첨에서 김연아는 24번을 뽑아 프리스케이팅의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김연아는 평소 마지막 순서를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마지막 순서로 연기에 나서며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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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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