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USA투데이, "김연아, 차원이 다른 여왕" 극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2.20 06: 24

김연아의 클린 연기에 해외 언론들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마디로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차원이 다른 여왕이라는 찬사였다. 
김연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35.89점을 받아 총점 74.92점을 기록, 쇼트 1위에 올랐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도 김연아의 활약상을 빼놓지 않고 비중있게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여왕은 왕관을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며 '김연아는 왜 그녀가 금메달의 기준인지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줬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큰 도전자였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는 김연아보다 8.5점 이상이나 낮은 점수를 받았다. 리프니츠카야는 결코 김연아와 같은 수준이 아니었다. 어느 누구도 김연아와 같은 수준이 될 수 없다'고 극찬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USA투데이는 '김연아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소름 끼치게 하는 것은 스케이트를 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악을 느낀다는 점'이라며 '다른 선수들은 점프를 할 때 힘들어보이는 반면 김연아는 꽃과 꽃 사이를 날아다니는 벌처럼 보인다'고 표현, 김연아만의 특별함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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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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